(주)창억예다손, 농(주)고령전통식품 우리식품세계로 사업 선정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남=이계선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우리식품세계로’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도내 가공업체 2곳이 선정되어 국비 274백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농(주)고령전통식품 (제공=전남농업기술원)
농(주)고령전통식품 (제공=전남농업기술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는 중소식품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4S(silver, solo, special, sauce)트랜드와 원스톱상품화 기술지원분야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도내 가공업체는 ㈜창억예다손과 농(주)고려전통식품이다. 업체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농업기술원의 도움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며 이 사업을 통해 숙원사업이었던 전통식품 산업화를 성공시키겠다”고 하였다.

㈜창억예다손은 광주에 1공장, 전남 나주에 2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에 10개의 매장 및 체인점 등 오프라인 및 온라인몰을 통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매년 소비자 입맛에 맞는 새로운 제품개발 및 출시를 통해 전통식품인 떡의 전국 유통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찰떡 및 떡케잌 제조공정을 연속시트조립형 공정으로 전환 시 품질향상 및 대량생산 시스템 구축에 목표를 두고 있다.

농(주)고려전통식품은 대한민국 전통식품명인 35호인 기순도 명인이 대표직을 맡고 있는 도내 최고 품질의 명품장류 업체로 장류 외에 장아찌 및 전통음료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내열성 식혜용기를 개발하여 전통식혜의 냉장유통기한을 3개월 이상으로 확보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까지 목표로 두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열악한 환경 속에서 상품 개발 및 유통망 확대가 어려웠던 도내 기업들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도내 가공업체가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 도내 농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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