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에 가족사진 봉사활동으로 따뜻함 전달

지난 6일 한국사진작가협회 창녕지부 소속 작가들이 다문화가족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다.
지난 6일 한국사진작가협회 창녕지부 소속 작가들이 다문화가족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차솔 기자] 한국사진작가협회 창녕지부(지부장 하동칠)는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다문화가정 20가구를 방문해 무료 가족사진 촬영 봉사를 했다고 전했다.

2018년 결성된 창녕사진작가협회에서는 지난해에도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10가족의 무료 사진촬영 봉사를 했다. 이번에 촬영한 사진은 편집 후 액자와 앨범에 담아 각 가정에 직접 전달 될 예정이다.

촬영을 마친 다문화가정에서는 “아직 가족사진을 찍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사진이 생겨 정말 기쁘다”며 감사하다는 인사가 이어져 촬영 현장에서 따뜻함과 사랑이 넘쳐 흘렸다.

하동칠 지부장은 “우리 지역에서 언어, 관습 등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작지만 뜻있는 선물로 가족사진을 전하고자 지난해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차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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