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산사태 피해현장 점검 및 응급복구 진두지휘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현장 조사 모습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현장 조사 모습

[한국농어촌방송/경남=차솔 기자] 거창군은 지난 12일 22시경 거창군을 비롯한 경남 전역 등 남부지방에 발표된 호우주의보에 따라 시간당 최대 25㎜의 집중호우로 크고 작은 산사태가 발생해, 지난 13일 즉시 산사태 피해현장 정밀조사와 응급복구에 장비를 투입했다.

특히, 위천면과 고제면, 북상면은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250㎜ 이상의 비가 내려 산사태 피해가 집중됐고, 위천면 모동리 일원 임야에서는 장마철 선행강우로 약화된 지반에 기록적 폭우까지 더해져, 산사태 발생으로 과수원이 유실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구인모 군수는 위천면 모동리 산사태 현장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응급복구를 진두지휘하며,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피해를 입은 산주 및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응급복구 및 피해 예방을 위한 복구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 및 국지적 폭우 발생에 따라 인명우려지역 3개소와 산사태 취약지역 170개소를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산사태 현장예방단 운영 및 매년 사방댐, 산지사방 등 사방공사를 실시해 산림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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