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권희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24일 추운 겨울을 농촌의 다채로운 체험으로 보낼 수 있는 ‘겨울 보내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9선’을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관광코스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명소, 겨울축제, 문화·예술체험, 안보관광지, 생태공원, 전통시장, 전시관(박물관, 미술관 등), 역사유적지 등이 포함됐다.

이들 코스는 지자체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관광․홍보 등) 심사를 거쳐 뽑았다.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협업을 통해 코스를 개발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박물관, 지역명소 등)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경기도는 수미마을 등 4명소와 초록미소마을 등 4명소 두 개의 코스로 구성됐고, 강원도는 두루미자는버들골마을 등 7명소, 충청북도는 신개울마을 등 5명소, 충청남도는 갈두천마을 등 5명소, 전라북도는 두억행복드림마을 등 4명소, 경상북도는 김천옛날솜씨마을 등 5명소, 경상남도는 다호리고분마을 등 6명소, 제주특별자치도는 유수암리마을 등 6명소 모두 9개 코스다.

선정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우리나라좋은마을”(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매월 계절·테마에 적합한 농촌관광코스를 선정, 발표해 오고 있는 농식품부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계절별․월별로 관광테마를 선정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 주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포함한 농촌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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