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해남=전형대기자]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복지취약 계층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확대 지원한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전등교체, 수도배관 수리 등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소규모 불편을 개선해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사진=해남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사진=해남군)

군내에서는 14개 읍·면에서 마을이장과 공무원 등 5~10명으로 구성, 군내 15개대 108명의 복지기동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235건에 이르는 생활 불편 개선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실시해 복지 소외계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접촉 봉사활동이 어려워지면서 하반기부터 운영방법을 변경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에따라 기존 생활불편 사항을 신고하면 복지기동대에서 수리해주던 방식을 읍·면 일제점검을 통해 시급성 등을 고려해 수리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생활불편 개선비용을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 전기·수도 등 긴급수리비용은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복지기동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지원비용 또한 확대해 취약계층 생활 개선은 물론 복지수요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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