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알권리 보장을 위한 최소의 노력이 보여

[한국농어촌방송/해남 전형대기자] 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에서는 8. 24. 제305회 해남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는 청각 장애인의 알권리 보장 차원에서 해남군 수어통역센터에서 본회의 진행상황을 수어로 동시통역하였다.

해남군 의회 수어 송출화면
해남군 의회 수어 송출화면

이번 수어 동시통역은 지난 18일 장애인단체와의 간담회에서 건의한 사항으로 해남군의회에서도 본회의 진행사항을 수어통역으로 실시 해 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에 따라 금번 제305회 해남군의회 임시회에 수어 동시통역을 시범적으로 운영하였다.

수어 동시통역을 마친 수어통역센터 이월숙 실장은 우리가 실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와 달리 자주 사용하지 않는 용어로 수어 동시통역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청각장애인을 위한 깊은 관심과 애정에 해남군 의회의 노력에 감사를 드렸다.

특히, 김병덕 의장은 수어 동시통역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아 내년에 신청사로 이전하면 본격적으로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어 동시통역 추진은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장애인 인권신장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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