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잃지 않고 완주로컬푸드 기본정신 이어 나갈 터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완주=양평호기자]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지난 7월 9일 정기총회를 열어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무산되었다. 다시 8월 27일 대의원총회를 개최하여 이사장 선거를 진행했고 두 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결과, 최종 기호4번 조한승 이사가 제3대 이사장에 당선되었다.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제3대 조한승 이사장 당선되다(사진=완주군청)

이날 이사장 투표에는 대의원 108명중 104명이 참여하여 투표율 96%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으며 조합의 화합과 안정을 위한 대의원들의 뜨거운 마음이 그대로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조한승 이사장은 당선 소감에서 '긴 장마와 코로나19로 조합원 분들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우리 함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완주로컬푸드가 되자고 하였다. 또한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완주로컬푸드의 기본정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 하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농업과 밥상을 함께 살리기 위해 고령농·소농 중심의 기획생산체제를 개편하고 행정과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을 살리고 농업을 살리고 밥상을 살려나갈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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