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억원 확보, 고흥천 주변 주택 및 상가 상습침수로부터 안전보호

[한국농어촌방송/고흥=위종선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공모에 고흥읍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460억원을 확보했다.

고흥읍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위치도(제공=고흥군)
고흥읍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위치도(제공=고흥군)

군은 2021년부터 4년간 사업비 460억원을 투입, 고흥천 호안정비 5.4와 노후교량 재가설 9개소, 봉황산 급경사지 정비 등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고흥읍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고흥읍 시가지를 관통해 흐르는 고흥천이 하폭협소와 고흥시장 주변 저지대의 내수배제 불량으로 2007년 태풍 나리를 전후로 침수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항구적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집중호우 시 침수위험에 노출돼 있는 고흥읍을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최우선 과제로 고흥읍 침수예방 사업을 수립했다.

특히 고흥읍 침수사례 조사와 봉황산 주변 급경사지 개선에 필요한 사업계획 수립 등 철저한 사전준비로 평가위원들을 이해 설득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송귀근 군수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고흥천 주변 826명의 인명보호와 413가구 주택, 상가를 상습침수로부터 항구적으로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다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고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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