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경남도청(도지사 권한대행 한경호)는 29일까지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소비박람회에 ‘친환경 다대표고 버섯농원’,  ‘농협 함양군연합사업단’,  ‘하동배 영농조합법인’,  ‘감아띠 단감연구회’ 총 4개 업체가 참가해 경남의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 및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박람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천주·집행위원장  김성민)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회 대한민국  소비박람회' 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초의 소비자단체  중심의 소비박람회로  대한민국  소비박람회가  주최하고 ,  10여 개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재)소비자재단(이사장 김천주)과 한국소비자티브이(대표 김성민)가 주관한다.

▲ 친환경 다대표고 버섯농원

친환경 다대표고 버섯농원(대표 김대웅)은 지하1,800m 암반수로 친환경으로 재배하고 있는 생 표고버섯, 말린 표고버섯, 표고버섯 분말과 잡곡 등을 홍보·판매하고 있다.

김대웅 대표는 “농사를 지어 가장 먼저 나와 내가족의 입에 들어가는 것이기에 친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무농약 인증’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라며, “표고버섯은 미국FTA가 지정한 10대 항암 식품으로서, 소비박람회에서 많이 홍보해 많은 분들이 건강한 표고버섯을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표고버섯 분말은 천연조미료 역할을 하고, 생 표고버섯을 프라이팬에 볶아서 물을 우려내면 차처럼 간단하게 복용할 수 있다”라며 손쉽게 표고버섯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방법을 제시했다.

▲ 농협 함양군연합사업단

농협 함양군연합사업단(단장 석도상)은 사과, 양파 등 ‘GAP’인증마크를 획득하고 ‘브라보 경남’브랜드로 등록된 농산물을 홍보·판매하고 있다.

석도상 단장은 “소비자들이 주최가 된 박람회이니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참가해서 경남의 청정 농산물을 맛보고, 그 ‘맛있는 맛’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 하동배 영농조합법인

하동배 영농조합법인(대표 정재인)은 감 말랭이, 배, 곶감, 배즙 등 ‘브라보 경남’브랜드로 등록된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판매하고 있다.

정재인 대표는 “하동의 대봉감은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한번 맛보시면 다시 찾는 제품이다”라며, “소비박람회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하동의 대봉감 맛을 인정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 감아띠 단감연구회

감아띠 단감연구회(회장 이용수)는 단감과 감 말랭이 등 ‘브라보 경남’브랜드로 등록되고 ‘GAP’인증마크를 받은 제품을 홍보·판매하고 있다.

이용수 회장은 “진영단감축제로 유명할 만치, 단감은 김해 ‘진영’이 원산지라고 할 수 있다”라며, “진영 단감은 다른 지역의 제품에 비해 크기가 크지는 않으나, 아삭한 식감과 선명한 색감이 뛰어나다”라고 밝히며, “특히나 올해 가뭄에도 수분감이 많아서 매우 맛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소비박람회’는 정부와 중소기업의 우수제품과 각종 정부인증제품을 전시하는 ‘우수인증제품관’, 설 명절을 맞아 우수 농산물 및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을 전시·판매하는 ‘농식품관’,  1인 가구 및 4차 산업혁명 등 소비트렌드를 소개하고 각 기업의 대표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소비정보관’, 소비자운동의 역사와 소비자단체의 활동을 알리고 창업지원상담 등을 소비자 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소비자 주제관·참여관’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볼거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