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주남진 기자] 김제시 검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전준섭)는 지난 15일 검산동 착한가게 14호점인 “자갈치브라더스 김제점“ 사업장에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렌차이즈, 학원, 병원 등 업종을 불문하고 참여가 가능하다.

검산동 소재 “자갈치브라더스 김제점(대표 최경하)”은 매출액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3만원 이상 일정액을 검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착한가게를 통해 모여진 기부금은 검산동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관련하여 어려운 이웃의 맞춤형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화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검산동에서는 14개의 착한가게, 3개의 착한가정에서 매월 58만원씩 정기적으로 기탁되고 있다.

자갈치브라더스 김제점 최경하 대표는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받은 관심과 사랑을 착한가게 후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의 어려운 분들과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지역사회로 흘러 보내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준섭 검산동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따뜻한 소식을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착한가게, 착한가정 가입자가 많아져 지역사회내 더불어 함께 나누는 기부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