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면, 동호해수욕장 진입도로변 갓씨 파종(사진=고창군)
해리면, 동호해수욕장 진입도로변 갓씨 파종(사진=고창군)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고창=박문근 기자]  최근 명품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는 고창군 해리면 동호해수욕장에 내년 봄 노란 갓꽃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 15일 고창군 해리면은 동호해수욕장 진입 도로변 7.7㎞에 걸쳐 갓씨 파종 작업을 진행했다. 내년 봄이면 동호해수욕장 진입도로에는 노란색 갓꽃과 유채꽃, 하얀 무꽃, 분홍빛 자운영꽃, 벚꽃 등 꽃잔치가 예상된다.

앞서 해리면은 동호해수욕장 주요 도로변에 위치한 금평 지구와 광승 각동지구에 올해보다 더 많은 105㏊ 면적의 유채꽃 경관지구를 조성하고 있다.

고창군 문인규 해리면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줄 힐링 코스가 되고, 노을이 아름다운 동호 해수욕장이 봄향기 가득 찬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갓의 생육과 개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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