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331억원 투자, 336,322㎡규모 조성
기업유치 17업체와 1,770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 기대

위치도(자료제공=전북도청)
위치도(자료제공=전북도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16일 김제 백구면 부용 일원에 특장차 집적화를 위한 336천㎡규모의 백구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 하였다.

백구 일반산업단지는 2020년 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으로 관계부서(기관) 협의와 9월에 전라북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고시 함으로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22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특장차 안전검사와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특장차 자기인증센터가 인근 백구농공단지에 위치하여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생산과 인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지역으로 늘어나는 특장기계 산업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17개의 기업유치로 1,770여명의 일자리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산업단지계획은 친환경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스마트 교통체계, 스마트 LID기법 등의 도입과 미세먼지 저 감을 위한 녹지조성, 유수지를 활용한 근로자 쉼터활용 및 공장건축 시 오염물질 저 감과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토록 계획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고려한 친환경적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로 계획을 수립하였다.

본 산업단지는 지난 7월에 국토교통부 투자선도 지구 공모 선정되어 지원시설용지에 특장차종합지원센터를 계획하여 특장기계 산업 업체·업종간의 연계 강화해, 전라북도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선점하여 국내 최초 특장차 집적전문단지로써 특장기계 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165억원을 확보해 산업단지 진입도로로 이용하는 지방도 735호선을 전면 개량하여 산업단지 접근성 향상과 지역주민들의 도로이용 불편을 함께 해소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 “특장기계 산업 클러스터는 전북도와 전북자동차기술원이 지역특화산업육성을 위한 핵심전략산업으로써 산업단지조성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향후 도내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에 문제가 없도록 체계적인 산업용지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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