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유아 물놀이장’, 전라북도유아교육진흥원 석교유아종합학습분원
물놀이장 및 실개천에 수질정화장치를 설치하여 유아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강주기자] 도내 3~5세 공사립 유치원 유아 1일 2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외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계절놀이인 물놀이장과 실개천은 유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장소인데, 지하수 사용에 따른 수질관리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 그래서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휴원 기간 동안 자동 역세형 필터방식인 수질정화장치를 설치하여 이물질이 섞인 물을 필터를 통해 여과 후 깨끗한 물 상태로 되돌려 보내 녹조 및 벌레유충 등 오염원을 바로 제거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석교물놀이장[사진=전라북도유아교육진흥원]
석교물놀이장[사진=전라북도유아교육진흥원]

이 정화장치로 유아들이 쾌적하고 맑은 물놀이장에서 물과 친해질 수 있고, 물놀이를 통해 물놀이에서의 위험성, 주의사항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실개천에서는 유아들이 신발을 벗고 들어가 물장구를 치고, 돌맹이들의 촉감을 느끼고, 징검다리 건너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전금옥 원장은“보고, 듣고, 만져보고, 체험하는 건강한 모험놀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유아들의 체력을 충전시키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물놀이장 수질관리는 물론 손소독제, 일회용 장갑 등 방역 매뉴얼에 따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오셔서 즐겁게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분원 실외 체험장은 현재까지 2,032명의 유아들이 체험장을 이용했으며, 오는 12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