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용섭 광주시장에 감사 서한
2045년 탄소중립 위한 선도적 노력에 지지와 감사
이 시장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통해 한국판 뉴딜 성공 뒷받침할 것”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계승 기자] ○ “광주광역시의 2030년 기업 RE100, 2035년 광주 RE100 등을 통한 ‘2045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는 다른 지방정부에 탄소중립 이정표를 제시한다고 생각합니다”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제공=광주광역시청)

 

○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2045년 탄소중립을 위한 광주광역시의 선도적인 노력에 감사와 지지의 뜻을 담은 감사 서한을 보내왔다.

○ 서한은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이용섭 시장이 발표한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을 위한 광주형 AI-그린뉴딜’의 3대 전략과 8대 핵심과제를 청취한 데 따른 것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주관하는 환경부장관으로서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노력에 감사와 지지를 표명한 것이다.

○ 서한에서 조 장관은 ‘그린뉴딜을 통한 탄소중립을 현실화시키는 주체는 바로 지방정부이다’면서 “이는 생산 및 소비 분야의 저탄소 전환과 시민들의 기후행동이 구현되는 장소가 바로 지역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 이어 “광주시의 2030년 기업 RE100, 2035년 광주 RE100 등을 통한 2045 탄소중립 달성목표는 다른 지방정부에 탄소중립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한다”면서 “특히 광주광역시가 디딤돌을 놓아주신 덕분에 대한민국은 탄소중립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 이어 “환경부에서도 7월에 발족한 탄소중립 지방정부실천연대를 중심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균형 뉴딜과 탄소중립 추진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이에 이용섭 시장은 “그린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산지원, 제도마련 등 중앙정부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광주의 강점인 디지털과 인공지능을 복지, 안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켜 광주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끄는 글로벌 환경도시로 우뚝 세우고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통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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