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실내놀이터, 건강식품 등 다양한 업종에 대한 할인 지원 가능해져
가족친화업종 총 51개소, 출산․양육 환경 자발적 동참 열기 이어가

다저녀 가족할인 가맹점 협약식(사진=김제시)
다저녀 가족할인 가맹점 협약식(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고창=박문근 기자]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3일, 김제시청 2층 상황실에서 지역의 19개 소상공인 업소가 2단계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으로 추가 동참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김제시와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이 공동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하는 전북 최초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은 소상공인 업소가 상호 협약을 맺어 임산부와 다자녀 가족(6명 이내)에게 이용금액의 5~10%를 할인해 주는 시책으로 지난 8월만족도 조사결과 가맹점과 수요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등 지역사회내 출산우대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시에 따르면 9월중 2단계 가맹점을 공개모집한 결과 19개 업소가 추가로 자발적인 동참 의사를 밝혔으며 어린이 실내놀이터, 건강식품 등 기존에 없던 업종이 포함돼 더욱 다양한 업종에 대한 할인 지원이 가능해졌고 이로써 할인가맹점은 1단계 32개소를 포함 총 51개소로 확대되었다.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방법은 지역의 임산부·다자녀 가족은 할인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확인서류(신분증, 산모수첩, 임산부 확인증, , 주민등록등본(정부24 등)만 제시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협약식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경기속에서도 지역사회내 저출산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출산우대정책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김제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단계에 동참한 업소는 ▲정관장 요촌점 ▲ 지평선가구 ▲백산인삼영농조합법인 ▲제임스 딘 김제점 ▲삼양그릇백화점 ▲해내리 ▲문은숙 헤어 ▲김제디지털스튜디오 ▲1도씨 ▲헬로몬스터(슬라임카페) ▲꼬꼬마 키즈랜드 ▲명성 ▲아빠덕애 오리박사농원 ▲산골냉면 ▲풍미각 ▲광주복집 ▲카페 어여쁜 ▲팔공티 ▲나무풍경생활목공예연구소 19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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