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여수=이민구 기자] 여수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시민의 건강을 도모하고자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봉사단을 연계한 가정 위생 개선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 행복누리봉사단(회장 김정숙)과 함께하는 ‘행복한 보금자리’사업을 진행했다.

대상 가구는 여수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자로 집 안 정리 정돈이 안 되어 환기의 어려움은 물론 도배 및 장판 보수와 세탁서비스 등이 긴급히 필요한 실정이었다.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비위생적인 환경을 확인한 통합사례관리사는 지역봉사단인 ‘행복누리 봉사단’과 연계해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

봉사단 5명과 공무원이 참여해 아동들의 의류 및 장난감을 정리해 돌봄 노동 절감 및 아이들 스스로 정리정돈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 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취약계층 방문 세탁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이불과 의류 세탁이 적시에 이루어지도록 했다.

추후 2차 활동 날짜를 다시 잡아 가구 배치 및 정리정돈, 도배사업 연계를 실시하여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상 가정의 부모는 “집 안이 정리되니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느낌이다”며 “앞으로 아이들에게도 정리정돈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