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고향, 사랑을 실어 보내요!"
저소득 글로벌가정(중국, 필리핀, 베트남, 몽골) 총 17세대 참여

러브인 가족사랑 전하기 사업(사진=김제시)
러브인 가족사랑 전하기 사업(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주현 기자] 김제시 교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용배, 민간위원장 조종옥)는 4일 교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글로벌가정 17세대가 참여한 가운데 “러브인 가족사랑 전하기” 사업을 추진했다.

“러브인 가족사랑 전하기” 사업은 고향에 자주 가지 못하는 애환을 담아 고향에 사랑을 담은 선물을 보냄으로써 고국에 대한 향수를 극복하고, 한국 생활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참석한 글로벌가정은 중국, 필리핀, 베트남, 몽골 총 17세대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원한 20만원 상당의 이불과 개인별 고향으로 보낼 선물들을 준비, 함께 모여 포장하고 다과 시간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가족 소식을 담은 편지쓰기 시간을 통해 고향에 대한 향수를 조금이나마 해소하였다.

김용배 교월동장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생활하는 글로벌 가정들에게 고국에 선물과 소식을 전함으로써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주변의 글로벌가정들이 소외받지 않고 함께 어울려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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