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 연탄을 직접 배달하여 나눔활동을 실천

백산면 연탄 기부 배달(사진=김제시)
백산면 연탄 기부 배달(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주현 기자] 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는 지난 5일 백산면 산치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백산면 한 주민이 연탄 200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 민·관이 함께 연탄을 직접 배달하여 나눔활동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오전에 걸쳐 진행된 봉사활동은 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기동대 대원, 백산면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백산면에서는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간식을 준비해 봉사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재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계기로 코로나 19로 인해 다소 주춤했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기 백산면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코로나 19 장기화로 생활이 더욱 힘겨워진 소외된 이웃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지금 전달하는 연탄이 코로나 19 극복의 희망의 불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업하여 백산면의 저소득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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