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곳간애복 농가에서 우리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직접 찾아 농촌체험교육 진행

(사진=순창군청)
(사진=순창군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방극만 기자]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는 지난 9일 곳간애복 농가에서 우리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직접 찾아 농촌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농촌체험교육은 코로나 19로 변화하는 농촌관광에 대응하며 실외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순창군이 마련했다.

다음 달 18일까지 총 6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군이 관내 치유 및 체험농가를 선정, 해당 농가가 직접 대상자를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A씨는“코로나 19로 외부인의 방문이 어렵고 외출이 힘들어진 상태에서 체험교육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면서 “이런 교육들이 지속적으로 마련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교육를 통해 실외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향후 돌봄형 치유농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 진행한 원예치료 전문가 교육과 연계하여 원예복지 활동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치유농업 1번지로 거듭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정영은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유·체험농가의 운영체제를 재정비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서비스 품질의 개선으로 만족도를 높여, 코로나 시대의 안전한 농촌체험이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앞으로도 소규모 농촌체험 교육, 비대면 농촌체험 등 안전한 농촌공간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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