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고산고 사회적협동조합 高순도순 학교매점 개소식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강주기자]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공립 대안 특성화 고등학교인 고산고등학교(학교장 장종택)는 바른 먹거리 제공 학생 참여형 경제 교육 학생복지 실현을 위한 학교협동조합 高순도순 학교매점을 설치하고 11월 12일 개소식을 열었다.

高순도순 학교매점 개소식[사진=고산고 박현숙 선생님]
高순도순 학교매점 개소식[사진=고산고 박현숙 선생님]

사회적협동조합 高순도순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이 조합원으로 참여하여 설립되었으며 2년 여에 걸친 모의협동조합 활동 과정을 통해 조합원의 자발성과 민주성 자율성과 공익성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판매 수익은 조합원에게 배당되는 것이 아니라 오롯이 고산고 공동체의 가치 실현과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 공간은 매점과 도서실이 만난 북카페형 공간 혁신이 눈에 띄는데 먹거리 휴게실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서 낭독극 공연 토크 콘서트 각종 강연 등이 품격있게 벌어지고 있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승환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감 전라북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통합지원센터장 완주 소셜굿즈 센터장 고산향교육공동체 대표, 그리고 김애란 高순도순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승환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들이 출자하여 만들어진 협동조합이라서 더욱 가치 있고 특히 학생 조합원이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데 감명을 받았다. 며 참여형 경제학습의 장으로서 민주교육을 실천하면서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교육공동체와 상생하며 나날이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장종택 고산고등학교장은 학교협동조합이 단순한 먹거리 위주의 활동을 넘어 학교 교육과정에서 만든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등 지역교육공동체와 연대하여 학생들이 경제활동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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