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관·학 거버넌스 구성해 드론전문 인력 육성

[한국농어촌방송/구례=위종선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순천제일대학교와 관·학 거버번스를 구성해 평생직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설한 ‘AI드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모두 끝마쳤다.

구례군과 순천제일대학교가 2020년 AI드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제공=구례군)
구례군과 순천제일대학교가 2020년 AI드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제공=구례군)

군은 10월 21일부터 11월 13일까지 8회 총 40시간 동안 구례군 공설운동장에서 드론 운용 및 재난대비 영상 촬영 실무를 병행해 진행했다.

이번 드론 교육으로 인해 군민 14명 졸업생이 배출됐으며, 10명이 드론교육 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날 졸업 비행과 수료식을 마친 교육생들은 “각 분야에서 활용도가 늘어나는 AI드론이지만 실제 교육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직접 지역을 찾아와 지도해준 대학측의 배려와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드론 교육을 지도한 정강용 교수는 “드넓은 교육장 여건, 수강생들의 높은 교육 열기와 호응에 보람 있는 시간 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평생직업교육 활성화해 지역사회의 구인·구직난 해소와 실무교육을 촉진시키고자 지난 6월 순천제일대학교와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제일대는 지난 9월 개설해 12월까지 운영하는 심리상담사 2급 등 9개 온라인교육 과정도 희망 군민에게 참여 기회를 주고 있으며,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주민 수요를 반영한 교육 과정을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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