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면 41개 마을에서 수거한 폐농약병을 분류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

용지면 새마을부녀회 폐농약병 수거(사진=김제시)
용지면 새마을부녀회 폐농약병 수거(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문근 기자] 용지면(면장 김병완)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인순)는 지난 19일 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지도자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농약병 수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새마을부녀회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용지면 41개 마을에서 수거한 폐농약병을 분류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는데, 분류한 양은 1톤 트럭 5대 분량이다.

새마을부녀회에서는 1년에 2회 정기적으로 마을에 버려지는 폐농약병을 수거하여, 농약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토양 및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환경을 살리는 운동을 하고 있다.

또한 폐농약병 수거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연말에 관내 독거노인을 위한 효 잔치나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해 오고 있다.

김인순 용지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아침부터 비가 많이 와서 작업이 힘들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서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폐농약병 수거활동 같은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완 용지면장은 “폐농약병 수거를 통해 환경도 살리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일을 해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이러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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