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운항자 부주의에 의한 해상 사고 증가 추세
동절기 사고예방을 위한 낚시인 스스로 안전의식과 책임감 필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연말까지 안전 캠페인을 시행을 예고하는 여수해경(사진제공=여수해경)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연말까지 안전 캠페인을 시행을 예고하는 여수해경(사진제공=여수해경)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여수=이민구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동절기 낚시어선·레저기구의 해상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연말까지 안전 캠페인을 시행 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낚시어선 이용객 및 레저기구 이용자 증가와 함께 낚시어선·레저기구의 충돌, 좌초, 침수, 침몰 등 선박운항자 부주의에 의한 해상 사고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지난 11월 8일 초도 인근에서는 9명이 승선한 낚시어선이 침수·침몰된 사고가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 15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2019년 해양사고 발생 : 14건)

이에 여수해경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접촉 교육·홍보 방법으로 △한국형 구명뗏목 사용법 △수상레저 안전수칙 △출항 전 장비점검방법 등 영상 교육 자료를 모바일을 통해 배포하고 불법근절·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불시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동절기 안전사고 줄이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공 : 카카오채널 ‘여수해양경찰서’)

해경관계자는“다수의 낚시객이 승선하는 낚시어선·레저기구는 사고발생 시 인명피해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관련자들의 출항 전 철저한 안전점검 및 안전의식과 책임감 함양이 필요하다, 법에 명시된 안전의무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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