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나래연구소 강사 6명, 25일 드림스타트 아동 36명에 핸드메이드 목도리 선물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직접 뜨개질한 목도리로 훈훈함 전해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시 드림스타트의 책이랑 한글이랑 프로그램 강사들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드림스타트 강사들, 소외계층 아동에 ‘목도리’ 선물 (사진=전주시)
드림스타트 강사들, 소외계층 아동에 ‘목도리’ 선물 (사진=전주시)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25일 동화나래연구소 소속 강사 6명이 드림스타트 아동 36명에게 핸드메이드 목도리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목도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문강사들이 소외계층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정성들여 뜨개질을 해 만들었다.

드림스타트는 동화나래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아동들을 위해 ‘책이랑 한글이랑 놀아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사들은 주1회 가정을 방문하는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부모에겐 부모교육 및 상담을, 아동에게는 교육, 놀이활동, 정서적 만족감 형성 등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다.

선물을 전달한 한 강사는 “책을 보며 멋진 꿈을 꾸고 있는 어린이들이 겨울에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길 선생님들이 응원한다”며 “코로나19는 선생님들이 붙잡고 있을테니 어린이들이 밝게 뛰어놀고 자라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선생님들의 진정한 응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목도리와 함께 드림스타트 가족들의 앞날에 행복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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