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밸브에 타이머를 장착, 자동으로 가스 차단 장치로 화재예방에 도움

검산동 복지기동대 가스안전차단기 설치봉사(사진=김제시)
검산동 복지기동대 가스안전차단기 설치봉사(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문근 기자] 김제시 검산동복지기동대(대장 최춘열)는 지난달 30일, 겨울철 가정 내 화재예방을 위한 저소득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노후시설 점검 및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활동은 최근 추워지는 날씨에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안위를 걱정하는 자녀들의 문의에 따라, 전입 노인 취약계층 가정과 가스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민관협력단체의 발굴 등으로 아홉 가정의 독거노인과 노인부부세대에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하고, 차단기 사용법 및 주택화재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설치된 가스안전차단기는 중간밸브에 타이머를 장착해서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시켜주는 장치로 화재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독거노인 조모 어르신은 "평소 가스불에 냄비를 올려놓고 깜박깜박할때가 있어 불안했는데, 가스안전차단기 설치로 걱정을 덜 수 있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준섭 검산동장은 ”겨울철 주택화재에 취약한 어르신들 가정에 안전점검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복지기동대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와 협력해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불편 사항 해소 및 안전한 검산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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