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현대화사업소 개소식 가져...5년간 236억 원 투입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무안=이명준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군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2024년까지 사업비 236억 원(국비 165억 포함)을 투입하여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안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식 (제공=무안군청)
무안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식 (제공=무안군청)

 

이를 위해 지난 11일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였으며 김산 군수와 김대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수탁협약 기관인 K-water 최등호 영·섬유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군은 상수관누수, 녹물발생의 원인이 되는 노후된 상수관망 정비를 통해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블록시스템과 유지관리시스템 구축하는 등 상수도관망 전산화 작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유수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이 절감되고 누수와 단수사고를 방지하여 군민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이번 상수관로 정비사업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며“수도사업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K-water와 협력하여 군민에게 맑은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소식에서 K-water 전남협력단 직원들은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무안군에 기탁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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