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기 쉬운 관련법 설명과 축사 및 퇴비사 관리 기준 사업장 위반 사례와 사진 수록

보성군이 제작한 가축분뇨 배출사업장 운영·관리 홍보책자
보성군이 제작한 가축분뇨 배출사업장 운영·관리 홍보책자

[한국농어촌방송/보성=위종선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증가하는 축산 악취 민원에 대응책으로 축산농가 스스로 사업장을 점검·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담은 ‘가축분뇨 배출사업장 운영 및 관리 준수사항’ 홍보책자를 제작해 배포한다.

책자는 축산농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놓치기 쉬운 관련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축사 및 퇴비사 관리 기준, 관내 사업장 위반 사례와 사진을 함께 수록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단순히 홍보책자를 발간하는데 그치지 않고,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축산 농가를 방문해 내용을 설명하고 안내할 계획이다.

홍보책자를 받은 축산농가는 “사진을 통해서 위반사례를 직접 보고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을 것 같고, 사업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내서가 될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보성군은 축산농가 악취 저감을 위해 악취 방지 시설 설치 지원 사업, 노후축사 현대화 및 퇴비사 밀폐화 지원 사업, 밀폐형 돈사 지원 사업, 악취관리 민·관 협의체 운영, 축산농가와의 SNS활용 악취관리 홍보활동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악취 순찰 전담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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