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보성=위종선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보성군이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제공=보성군)
보성군이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제공=보성군)

군은 올해 평가에서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 확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안전관리 강화, 방재시설 유지관리 실적, 실제 재난, 사고 대응 사례,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실적 등에 대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2005년부터 시작됐으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종합적 재난관리 정책 추진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전국 325개 기관(중앙부처 28, 시군구 226, 도 17, 공공기관 54)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가감점 등 총 6개 분야 34개 지표를 바탕으로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한다.

김철우 군수는 “올해 코로나19와 각종 재난에 맞서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보성군의 재난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안전한 보성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3년 연속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금까지 특별교부세 총 5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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