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무역 등 4개역에 버스도착안내단말기 추가 설치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계승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6일부터 주요환승거점 도시철도역사 4곳에 버스도착안내단말기(BIT) 추가 설치해 버스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지하철역사내 버스도착안내단말기 (제공=광주광역시청)
지하철역사내 버스도착안내단말기 (제공=광주광역시청)

 

○ 설치되는 지하철역은 송정공원역, 금남로4가역, 운천역, 상무역으로 연간 환승객 150만명 이상이며 인근 버스정류소가 12곳으로 대중교통 이용시민의 환승편의 도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 그동안 광주송정역, 남광주역의 버스도착안내단말기 운영으로 방문객, 시장 상인 및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설치로 총 6곳에 단말기가 설치된다.

○ 버스도착안내단말기는 지하철 출구 쪽에 설치, 인근 버스정류소의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나주, 화순, 담양, 함평) 도착시간을 안내해 환승객에게 대기시간을 가늠하게 할 수 있게 한다.

○ 이번 단말기 설치로 더위나 추위, 강우·강설, 미세먼지 등 기후 영향을 적게 받는 지하철역사 대기 후 버스를 탑승 할 수 있어 대중교통이용객의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도 환승객이 많은 지하철역 순으로 단말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며 “내년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도 버스도착안내단말기를 설치해 더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