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학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 주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명준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15~16일 2회에 걸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전국학부모지원센터 주최, 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0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위기 시대, 학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를 주제로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회장을 대상으로 소규모 진행됐다. 시민참여담당관 기후환경협력팀과 협업해 △기후위기 시대의 학교교육의 방향(강의) △기후위기 시대의 학부모 역할(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일상생활을 무너뜨리는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기후환경 생태교육의 중요성과 교육청의 방향에 대해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기후위기가 우리 자녀들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게 되었고, 알고 있었던 부분도 실천하지 않았던 날들이 부끄럽게 여겨졌다”며 “학부모회에서 학부모동아리 혹은 채식(급식)처럼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 관련 내용은 광주학부모교육지원센터 누리집 (http://hakbumo.ge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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