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무안=이명준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용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던 기념탑 건립사업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국비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무안군 청사 전경 (제공=무안군청)
무안군 청사 전경 (제공=무안군청)

 

이 사업은 무안군과 지역보훈단체가 총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하여 무안읍 군립국악원 뒤편에 높이 17m의 석재 기념탑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참전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관내 보훈단체는 물론 6.25참전유공자회와 월남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은 오랜 숙원이 해결되었다며 기념탑 건립사업이 확정되도록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