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전통시장 참여, 온라인 협약체결

[한국농어촌방송/순천=위종선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아랫장번영회와 함께 소상공인의 고충해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순천시청 전경(제공=순천시)
순천시청 전경(제공=순천시)

시는 지난 18일 순천 아랫장 번영회를 포함해 포항 죽도시장,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 서천군 수산물특화시장 등 전통시장 세 곳의 소상공인 대표와 관할 지방자치단체장, 소상공인진흥공단,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난 6월 순천 아랫장을 방문해 아랫장번영회와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지역현황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고충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발전 의지가 확고했던 전통시장 네 곳과 함께 상생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전통시장 소상공인은 판매 물품의 정직한 원산지·가격 표시, 위생적 보관·관리, 친절 서비스 등을 실천하기로 하였고 지자체는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교통·판매 서비스 개발, 지역 특산품·특산물의 브랜드화 및 판매촉진, 지역 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및 볼거리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허석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침체돼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통이 심각한 이 시기에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감사드리며, 이 자리에 모인 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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