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9일까지 예비 귀농인 모집
농촌이해, 농촌적응, 농업창업과정 실습·교육을 체험

입교생 딸기정식 현장실습(사진=고창군)
입교생 딸기정식 현장실습(사진=고창군)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고창=박문근 기자] 고창군은 오는 1월 29일까지 2021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을 모집한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농업지식과 체험기회가 부족하고, 전문 컨설팅 기회가 부족한 예비 귀농인들에게 농촌이해, 농촌적응, 농업창업과정 실습·교육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고창군은 예비 귀농인들이 체류할 수 있도록 단독주택 10세대(67.6㎡ 2세대, 53.55㎡ 8세대)과 공동주택 20세대(60.82㎡ 12세대, 48.92㎡ 8세대)의 체류공간과 교육관, 농기계창고, 공동체실습하우스, 저온저장고, 세대별 텃밭 등 직접 체험 및 경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원자격은 1950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동지역에서 1년이상 거주한 도시민이며, 타 지자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체류했던 입교생은 중복수혜로 입교가 불가하다.

신청희망자는 고창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된 모집공고를 참고해 입교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체류형창업팀(063-560-8882)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올해는 총 30세대 중 27세대가 입교했고 입교생들을 대상으로 160시간의 농업창업교육을 진행해 93%에 해당하는 25세대가 수료했다. 수료생 중 20세대(74%)는 내년에 고창군에 정착하기로 하면서 타 지자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평균 정착율 58%보다 높은 정착율을 보였다.

체류형창업팀 오효순 팀장은 “예비 귀농·귀촌인의 농촌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자신감과 행복감으로 변화시켜 제2의 인생을 설계할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며 “인구유입과 농촌활력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내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 모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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