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업무 관계자 격려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명준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학원 및 교습소에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건강상태 자가진단’ 웹‧어플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전경 (제공=광주동부교육지원청)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전경 (제공=광주동부교육지원청)

 

동부교육지원청은 학원장을 비롯한 강사, 직원들의 ‘건강상태 자가진단’ 웹·어플 이용률이 19%로 저조해 더 많은 학원 등의 관계자들이 자가진단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더불어 금년도 계속된 학원 등 방역 점검으로 피로가 누적된 직원들을 격려했다.

29일 현재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총 1,638개의 학원(1,232개) 및 교습소(406개)가 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모든 학원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 4회 이상 실시하며 마스크 착용, 출입자 관리, 소독·환기 실시, 손씻기, 거리두기 준수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이 생활 속에서 일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학원 업무 담당자 3명이 이 모든 학원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기관들의 많은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 동부교육지원청 모든 직원, 직속기관(금호평생교육관‧광주중앙도서관), 시청, 구청, 경찰청, 교육부,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받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침을 알렸고, 작성해야 할 모든 서식을 배부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코로나 예방 대책은 마스크 착용, 출입자 관리, 소독·환기, 손씻기, 거리두기를 일상에서 생활화하는 것이다”며 “방역점검을 할 때 가장 마음이 아팠던 것은 학원 방문 시 학생들이 없는 빈 강의실을 볼 때였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어둠은 반드시 지나 새벽이 오고, 겨울은 반드시 지나 봄이 온다”며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정부지침을 잘 준수하고 있는 학원 관계자분들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우리 모두가 결국 하나의 운명 공동체임을 잊지 말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반드시 코로나를 극복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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