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투기된 해양쓰레기 600톤 처리 완료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무안=이명준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해안가에 무단투기된 해양쓰레기 600톤을 수거하여 처리했다고 밝혔다.

무안군, 깨끗한 해안가 조성 앞장서 (제공=무안군청)
무안군, 깨끗한 해안가 조성 앞장서 (제공=무안군청)

 

해양쓰레기는 계절풍과 조석에 따라 밀려오는 부유물과 어업활동 중 버려진 양식기자재, 해안가 인근에 불법 투기된 생활쓰레기가 대부분으로 장기간 방치될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해양 생태계를 파괴한다.

따라서 군은 올해 3월부터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폐기물 수거 전문 업체에 위탁하여 쓰레기 600톤을 처리 완료했으며, 내년 1월 말까지 약 120톤의 해양쓰레기를 추가로 처리 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쓰레기 수거 뿐만 아니라 각 읍면 사회단체 등과 함께 해안가 환경정화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하여 내년에도 수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아름다운 해변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깨끗한 해양경관 조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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