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아로마 명상을 통한 마음여행’, ‘안부 묻기 이벤트’ 등 운영
광주화정중 박정현 교장, ‘힘들고 지친 너의 마음에 뽀~짝!!’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명준 기자] 광주화정중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주화정중, 코로나19 극복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제공=광주화정중학교)
광주화정중, 코로나19 극복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제공=광주화정중학교)

 

광주화정중은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를 겪는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차와 아로마 명상을 통한 마음여행’을 운영했다. ‘차와 아로마 명상을 통한 마음여행’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맞춤형 회복 활동 프로그램이다. 광주화정중 1학년 한 학생은 “‘차와 아로마 명상을 통한 마음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보기에도 매우 예쁘게 꾸며진 교실에서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일상 속의 아름다운 예법을 간단하게 배울 수 있었다”며 “차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다독여 주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향기를 맡으며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마법 같은 시간이었으며, 기회가 있으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주화정중 박정현 교장도 “‘명상은 어려운 게 아니고, 지금 이 시간 자기가 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명상이다’라는 말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또 광주화정중은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프로그램 ‘안부 묻기 이벤트’와‘반려나무와 함께 하는 힐링선물챌린지(사연 응모)’를 운영했다. 불리한 여건에 있거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등 학생 개개인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또 사제동행 일대일 멘토링 ‘선생님과 함께하는 힐링선물 챌린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정서적 지지는 물론 자존감 향상을 도모했다.

더불어 광주화정중은 찾아오는 지역사회 공연을 학교와 연계한 ‘기아챌린지콘서트’ 및 ‘신나는 예술여행’을 운영했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전문화되고 특화된 고품격의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각 학년별로 제공해 코로나로 위축된 청소년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물했다.

광주화정중 박정현 교장은 “우리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학교 구성원들의 역동과 에너지원이 됐고, 모든 학교에 널리 확대되어 실시되길 바란다”며 “광주화정중은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회복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힘들고 지친 너의 마음에 뽀~짝!!’ 다가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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