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회적경제기업 9곳 제품을 유명마트 등 지역마트 13개소에 입점시키기로
사회적경제기업은 매출을 늘리고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마트는 이윤 창출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시가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을 지역마트에 입점시켜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돕기로 했다.

시, 사회적경제기업 9곳 제품을 유명마트 등 지역마트 13개소에 입점시키기로(사진=농진청)

 

시와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창환)는 사회적경제기업 9곳의 제품을 유명마트와 킹마트 등 지역마트 13곳에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널리 알리면서 지역마트에는 새로운 제품을 활용한 이윤 창출을 돕는 동시에 사회적경제기업에는 매출 신장과 판로 확대를 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입점 예정 사회적경제기업은 △전주농부협동조합 △제이피썸(주) △전주지역자활센터 한입푸드 △전주지역자활센터 한땀 △두메산골영농조합법인 △온고을팜협동조합 △전주또바기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우리들녘식품 △(주)엑솔 등이다. 누룽지, 부각류, 떡갈비 등 식품류와 마스크, 가방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다.

시는 지역 마트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이 적극 홍보될 수 있도록 전용 진열장을 제작해 지원하고, 현수막과 홍보물도 제공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와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자 등 9개 기업 관계자와 함께 지역마트 입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에는 덕진동 하가지구 파인마켓과 중화산동 햇빛찬마트에 요거트와 과자, 부각, 건조 산채와 곤드레 비빔밥 등 3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입점시켰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지역마트에 입점시킴으로써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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