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요양병원 등 385곳 1:1 소방안전컨설팅 실시
화재발생 시 관계자 등 적절한 피난 가능한지 여부 집중 점검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북=하태웅 기자]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18일부터 생활치료센터, 요양병원 등 코로나19로 인해 폐쇄·격리중인 시설의 상시적인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 컨설팅을 집중 추진한다.

전북소방, 요양병원 등 385곳 1:1 소방안전컨설팅 실시, 화재발생 시 관계자 등 적절한 피난 가능한지 여부 집중 점검(사진=전북소방)

 

이번 컨설팅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강화로 폐쇄 또는 격리되는 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해당시설의 화재 시 인명피해의 우려 커 이를 예방하고자 기획되었다.

소방안전 컨설팅은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노인의료복지시설, 생활치료센터 등 385곳을 대상으로 각 소방서 간부소방공무원이 1:1로 월 2회 이상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컨설팅의 주요내용은 ▲ 격리시설 피난계획의 적정여부 검토 ▲ 소방시설 등의 정상 작동여부 점검 ▲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사항 점검 ▲ 관계인의 화재예방관련 안전교육 등이며 특히, 화재발생 시 폐쇄 및 격리된 시설의 모든 관계자가 원활히 피난할 수 있도록 적절한 피난계획이 준비되었는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로 폐쇄·격리 시설 이용자의 고충이 더욱 커졌다”며 “요양병원 등 이용자가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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