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북=하태웅 기자]  (사)전북카네기클럽은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헌혈참여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전북카네기클럽 헌혈 캠페인(사진=전북혈액원)
전북카네기클럽 헌혈 캠페인(사진=전북혈액원)

 

곧 코로나19 발생 1주년이 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행사는 그 의미가 남달랐다. 헌혈의집 고사동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혈액수급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헌혈 참여 캠페인을 통해 45명의 회원이 헌혈에 도전했으며, 그 중 30명이 헌혈에 참여하였다.

전북카네기클럽 송정순 회장은 “새해를 맞아 헌혈로 의미있는 한해를 시작하고 싶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희를 시작으로 많은 분들이 이웃을 위해 헌혈에 동참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헌혈지원팀 이래승 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라는 것에 의미가 컸다”며 “소규모 단체들의 헌혈참여가 필요한 시점에 다른 단체에게도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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