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구례=위종선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논을 이용한 새로운 작부체계 확립 토지이용률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시설감자 비닐하우스를 확대 보급한다.

구례군청 전경(제공=구례군)
구례군청 전경(제공=구례군)

군은 올해 5억원의 사업비로 32동의 시설감자 하우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2월 3일까지 읍·면 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군 농업여건에 적합한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봄 감자 생산 조기재배단지 5.1ha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순호 군수는 “시설감자 재배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과 귀농인이 쉽게 영농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재매면적을 매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 시설감자는 10월 말에서 11월 상순에 씨감자를 파종한 후 3월 말에서 4월 상순에 수확하는 작형으로 2020년에는 20kg 한 상자 가격이 박스당 4만원으로 농가소득은 5519만원/10a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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