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사진=이수준 기자)
전북경찰청(사진=이수준 기자)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경찰청은 도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 5(금)부터 2.14(일)까지 10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 추진할 예정이다.

1단계 2. 5 ~ 2. 9일의 기간에는 전통시장 주변 및 대형마트, 터미널 등 혼잡장소를 집중 관리하고, 2단계의 2.10 ~ 2.14에는 설 연휴 기간에 교통상황실을 운영 하면서 고속도로 귀성·귀경길 등 410여명, 장비<순찰차 등> 160여대를 동원하여  원활한 교통소통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설 연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영향으로 전년 설 연휴보다 전체 교통량이 18%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설 전날부터 설 당일 오후까지로 귀성·귀경 및 성묘객 차량으로 곳곳에서 지·정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는 경찰 헬기와 암행순찰차, 드론을 활용하여 난폭 운전, 갓길통행 및 얌체운전을 예방 단속하고, 공원묘지, 대형마트, 전통시장, 터미널, 역 등에 교통경찰을 배치하여 교차로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무질서 행위를 차단하는 등 소통 위주 근무를 전개할 방침이다.

전북청 교통안전계장(경정 전광훈)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올해도 작년 추석과 마찬가지로 호국원을 폐쇄(2.11~2.14)하는 등 공원묘지 운영 방법이 변경된 곳이 많으니 반드시 확인 후 출발하시고, 교통법규 준수 및 피로 해소와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을 활용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운전하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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