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000만원 확보, 국제습지센터 2층 실내정원·입면녹화 추진

[한국농어촌방송/순천=위종선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1 도시농업 공간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00만원(총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순천시농업기술센터 전경(제공=순천시)
순천시농업기술센터 전경(제공=순천시)

2021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은 도시농업 인프라를 구축해 자연친화적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이 자주 찾는 순천만국제습지센터 2층 컨퍼런스홀 주변에 실내정원과 입면녹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농업 기술이 접목된 실내정원과 입면녹화를 통해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실내유해물질 저감, 미세먼지 흡착, 가습 등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치유와 휴식의 녹색생태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실내 전시·공연 장소인 국제습지센터를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대한민국생태수도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힘들었을 시민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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