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사업 기반 구축, 직원 역량 강화, 사회적 가치 실현 중점 추진

(사진=전북도청)
(사진=전북도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센터 운영 전략을 발표했다.

10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경쟁력 향상에 역점 뒀으나, 올해는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 체계 구축을 통해 비대면 사업 기반 구축, 직원 역량 강화,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비대면 사업 운영 기반 구축을 위해 청사 내 영상강의실 1개소를 추가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센터 온라인 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하며, 소정의 이용료를 받고 대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히 대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용객을 대상으로 영상 송출 체계 및 관련 전자기기 사용방법 등에 관한 강의를 진행해 도민들이 비대면 체계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정규 교육과목 중 일부인 ▲스마트폰을 이용한 1인 미디어 ▲부모교육지도사 등을 화상회의 방식을 활용해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 운영한다. 이와 함께 여성들의 비대면 기술 적응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서 ▲온라인 쇼핑몰 창업 마스터 ▲웹마케터 ▲4차산업융합 전문지도사 ▲스마트토탈공예지도사 과정 등의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개설해 디지털 분야로의 취업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비대면 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해 취업상담을 원하는 구직자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분야별 전담 취업상담사가 상담부터 직업교육훈련,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홍보책자, 사회관계망(SNS)등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여성구직자들이 온라인 상담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센터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취업지원 서비스에 부족함이 없도록 취업박람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문성 제고를 위한 내부 직원의 역량 강화 노력도 계속된다. 지난해에는 새로운 매체 환경변화에 발맞추는 홍보전략 실행을 위해 영상 제작 및 편집 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비대면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는 외부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조직 내 디지털 역량 강화와 기관의 혁신적 조직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자발적 학습조직 활동을 적극적 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향후 우수기관 탐방을 통해서 센터에 도입할 수 있는 디지털 체계 및 제도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도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적 가치 중심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도모하는 것도 올해의 중점 목표다. 먼저 안전하고 고객 중심적 청사운영을 위해 일일점검 및 정기점검 시행, 정보무늬(QR코드) 연동을 통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권친화경영을 적극 실천한다. 센터 특성에 맞춘 인권과제를 발굴ㆍ개선해 지역사회에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사회복지시설 물품 지원 ▲분기별 사랑의 헌혈 ▲화훼농가 등 위기에 처한 도내 기업 돕기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윤애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은“코로나와 공존하는 시대, 급변하는 외부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내실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며“실질적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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