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6월까지 50억 원 투자…포장보수로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덧 씌우기 및 포트홀 등 지방도 관리 이력 빅데이터 구축…체계적 관리 가능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는 노후 지방도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에 들어간다.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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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도로관리사업소는 15일 손상된 지방도 포장도로의 기존 포장층을 걷어내고 덧씌우는 사업 등 50억 원을 투입해 3월부터 6월까지 일제히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유례없는 폭우로 포트홀 등 지방도 손상이 다수 발생해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의 많은 불편과 도로 유지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도로관리사업소에서는 지방도 포장도로에 대한 현장조사를 하고 포장균열, 침하, 노후도 등 포장상태와 교통량 등을 감안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올해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지방도 711호선 군산 대야 등 22지구 38km에 대해 6월까지 사업을 신속히 완료해 여름철 장마로 인한 추가적인 지방도 포장파손을 예방하고 지방도를 이용하는 도민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방도 덧씌우기 사업 및 포트홀 관리이력 등을 포함한 빅데이터를 구축해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어서 정확하고 체계적인 지방도 유지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권민호 도로관리사업소장은 ”노후 포장도 덧씌우기 등 지방도 보수를 철저히 추진해 도민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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