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부터 6월 말까지 임대사업소 휴일에도 운영
임대료 50% 감면 6월까지 연장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익산=조진웅 기자]익산시가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시간을 연장하는 등 농민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시가 운영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번기를 맞아 다음달 6일부터 6월 27일까지 4개월 동안 휴일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민들은 해당 기간 동안 휴일에도 농기계로 대여할 수 있다.

영농철 농민 지원(자료제공=익산시)
영농철 농민 지원(자료제공=익산시)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함열과 금마 등 2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120종, 493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농기계 75종을 새로 구입해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같은 서비스로 지난해에는 3,560농가에서 4,846대의 임대 농기계를 대여하며 비용 절감 효과를 봤다.

이어 시는 올해 6월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 50%를 감면하는 정책을 연장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가경영의 어려움과 영농철 인력난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농업인들이 많이 찾는 농기계를 구비해 효율적인 농작업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안전하게 이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휴일 이용에 대한 문의는 함열본소 859-4325, 금마분소는 859-4955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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