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사)나주시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위탁 협약 체결
면 단위 마을 취약가정 영·유아 위한 맞춤형 보육 지원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나주=이계선 기자] 나주시와 (사)나주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가 농촌마을의 열악한 보육 여건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나주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찾아가는 이동놀이교실' 업무위탁 업무협약 (제공=나주시청)
(사)나주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찾아가는 이동놀이교실' 업무위탁 업무협약 (제공=나주시청)

 

양 기관은 지난 23일 취약가정 영·유아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놀이교실’ 업무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 놀이교실은 보육시설이 없는 농촌마을에 장난감, 도서 등을 구비한 놀이차량을 파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육아지원 서비스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마련됐다.

센터는 협약을 통해 왕곡·다도·다시·봉황·반남면 지역 다문화, 조손, 생활취약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놀이 교육 및 부모 상담, 독서 등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보육시설 부재, 경제적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의 아이 돌봄 고민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농촌마을 열악한 보육여건 개선을 위한 시책 발굴에 힘써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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