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관계인의 인권보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논의

전북경찰청·전북변호사회, "인권친화적 수사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간담회 개최(자료제공=전북경찰청)
전북경찰청·전북변호사회, "인권친화적 수사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간담회 개최(자료제공=전북경찰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경찰청은 최근 국가수사본부 정식 출범과 함께 경찰수사의 패러다임이 ‘국민의 권익보호와 피해회복’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인권친화적 수사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21. 3. 5. 전북경찰청 소통마당에서 전북변호사회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변호인이 참여한 경찰 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례들을 중심으로 상호 건의사항을 교환하고, 사건 관계인의 인권보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전북경찰은 간담회를 통해 국민중심 책임수사 체제구축을 통해 1차적·본래적 수사권자로서 국민의 인권보호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한 여러 후속조치들을 시행 중에 있다면서 수사절차의 투명성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를 위하여 전북변호사회와 간담회를 정례화, 상시 소통창구를 마련하는 등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하였으며, 경찰서 수사민원 상담센터의 실질적인 운영 및 경찰수사 단계에서 변호인 조력권의 구체적인 보장을 통해 인권보호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진교훈 청장은 “앞으로도 수사과정 상 인권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 눈높이를 충족하는 책임수사 정착을 위해 차분히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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