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6천만원 투입, 2.5톤 기준 최대 2천만원 지원
취약계층, 다자녀 등 우선 지원

사진제공: 익산시
사진=익산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익산=조진웅 기자] 익산시가 미세먼지 저감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 굴착기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2억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굴착기 13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조금은 1.0톤 기준 1천2백만원, 2.5톤 기준 2천만원이 지원된다. 보조금을 받아 굴착기를 구매할 경우 2년간의 의무 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이전 시에 30일 연속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법인·단체를 대상이며 개인 또는 법인당 1대로 제한된다.

접수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전기굴착기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 체결 후 신청서를 환경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는 출고 등록순으로 선정된다.

특히 시는 경유굴착기를 전기굴착기로 대체해 구매하거나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유공자 등), 다자녀 등을 대상으로 3대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전기굴착기 구매 시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대상, 임대주택 입주자격 등에서 탈락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관계 기관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소음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비산먼지 발생 저감과 쾌적한 대기질 조성을 위한 전기굴착기 구매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또는 익산시 환경정책과(☎063-859-44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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