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정책위원회 심의 통해 10개 단체 중 최종 8개 단체 선정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는 노인의 자립기반 조성과 복지증진을 위한 ‘21년도 노인복지기금 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9일 전북도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한 노인복지기금 사업 공모 결과 총 10개 단체에서 사업을 신청했고 심사를 통해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 단체는 사업계획서와 동일 단체 유사·중복사업 등에 대해 검토하는 노인복지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심의 결과 10개 단체 중 2개 단체는 자격요건이 맞지 않아 제외됐고 ▶싱글벙글 건강교실, ▶치매예방 건강교실, ▶토달공예, ▶미술공예 프로그램 등 8개 사업이 선정됐다.

전북도는 일회성 행사, 친목 목적의 단합행사 및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 등과 유사한 사업은 제외하고 건강·취미활동·교육 등 어르신들 선호도가 높고 코로나 상황에서 수행 가능한 사업들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철호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하면서 건강프로그램, 공예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여 도내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년 노인복지기금 공모사업 선정 현황(자료=전북도청)
2021년 노인복지기금 공모사업 선정 현황(자료=전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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