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타고 남원 놀러가세 등 다양한 여행상품 추진

▲남원시, 한국철도 전북본부와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자료제공=남원시청)
▲남원시, 한국철도 전북본부와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자료제공=남원시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남원=방극만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차경수)가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규관광 수요를 창출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포스트 코로나 여행트렌드 ‘비대면·소규모·자유여행’에 따라 가깝고 익숙한 여행지 ‘열차타고 남원 놀러가세’ 열차상품을 운영하기 위해 맺은 것으로 시는 오는 11월까지 코레일과 함께 다양한 계절· 테마상품의 시즌 투어 상품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 철도를 연계한 관광상품 확충,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택시 활용 등 코로나 19로 인해 변화된 작은여행, 자율여행, 근거리 여행을 찾는 개인 및 가족단위의 소규모에 맞는 철도상품 구성과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남원시의 매력관광자원과 축제, 공연, 체험 등을 연계한 경유·체류형 철도여행상품을 새롭게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남원이 일상관광지로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재조명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의 ‘열차타고 남원 놀러가세’는 열차를 이용한 개인 및 소규모 단위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열차 이용객이 종합관광안내소를 방문해 관내 식사 영수증을 보여주고 지정관광지 2곳(남원다움관, 광한루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등)을 방문하고 인증샷(해시태그 필수)을 남기면 남원사랑상품권 5천원이 증정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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